합천 해인사는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 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데 불교에서는 삼보 사찰이라고 한답니다.

 삼보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그 가르침을 전하는 승려들을 뜻하는데 통도사에는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고 송광사는 고려 시대 이래 국사를 지낸 16명의 고승들을 배출해내었고 해인사는 다들 아시다시피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긴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죠. 그래서 이 세 사찰을 삼보 사찰 이라고 한답니다. 크고 유명한 절이다 보니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사계절 어느 때를 가도 아름다운 곳인 것 같습니다.

 

 

 해인사 가는 길입니다. 계곡도 있고 숲이 참 예뻐요.

 

 

 

 이 연못에 가지산 정상이 비칠 때가 있다 하던데 저희가 갔을 때는 안보이더군요.^^

 

 

 

 

 

 연등 미로입니다.

 불경을 외거나 소원을 빌면서 이 미로를 따라 걸으면 되는데 길이가 꽤 되더라구요. ^^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학창 시절에는 대장경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보호 차원에서 관람을 제한하고 있어요. 내년까지네요. 아쉽지만 대장경은 못보고 보관하는 곳의 나무 창살만 보고 왔네요.^^  대장경을 보기 위해 매우 가파른 계단을 헉헉 거리며 올라 갔건만 보호를 위해서라니 어쩔 수 없죠.^^

 

 

 

 

 

Posted by 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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