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는 예로부터 안동과 더불어 유교와 선비문화로 유명한 곳이죠.  영주시에서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그리고 조선시대 가옥들을 보여주는 선비촌을 하나로 묶어서 일종의 유교 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했어요.

 규모도 커서 다 둘러 보려면 2시간은 더 걸릴 듯 해요. 정원도 예쁘게 잘 꾸며놓았고 무엇보다 전통가옥들이 있는 선비촌을 걷다보면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구경간 듯한 느낌을 받으실꺼예요.^^

 

 

 소수서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양쪽으로 소나무들이 들어서 있는데 500년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도 있어요.

 

 

 소수 서원내의 건물들입니다. 소수 서원은 우리 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조선 시대 최초의 사액 서원입니다. 사액 서원이라 함은 유교 교육 기관으로서 서원이 가지는 사회적 기능을 나라에서 인정해 준다는 의미라고 하더군요. ㅋㅋ 공부를 좀 해 봤습니다. ^^

 

 

 

 중간 중간 산책로도 있고 공원처럼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소수 박물관입니다. 입장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고, 조선 시대 유교의 흐름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박물관 2층을 통해서 선비촌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선비촌이에요. 규모도 크고 양반 가옥부터 다양한 형태의 가옥들을 볼 수 있어요. 일부 가옥에서는 숙박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너~~무 넓어서 다 둘러보지도 못했어요. 다리가 아파서...

 

 

 

 

 전통체험도 할 수 있고 숙박체험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오면 직접 보여주면서 알려 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생각했어요.  하회 마을이나 양동 마을 같은 경우는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다보니 관람에 한계가 있는데 여기는 테마 파크 처럼 오픈되어 있어서 가옥의 방 구석 구석 다 둘러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영주시에서 운영을 잘 해서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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