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착 첫 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서서히 날씨가 개고 해가 보였어요.
섭지코지. . . 해안 풍경이 너무 예쁘다고 많이들 추천해 준 곳이라 꼭 가야지 했던 곳입니다.
원래 주차장이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혹시나 해서 휘닉스 아일랜드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주차비도 입장료도 없네요 ^^
휘닉스 아일랜드 웰컴 센터 앞! 상가들이 군데군데 있는데 영업을 안 하는 곳도 있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내부로 들어서면 잘 꾸며진 정원이 나옵니다. 여기를 통과해서 가면 섭지코지가 나와요.
작은 풀섭길을 걷다보면 여러가지 새소리와 꿩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어용~~
섭지코지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등대와 선녀바위. 멋지죠?
등대위에서 바라본 글라스 하우스와 해안 산책로.
저 멀리 상산 일출봉도 보여요.
봉수성과 봉수대. 왼쪽편에 보이는 집은 무슨 과자 하우스처럼 만들어 놨는데 영업 중단 된 빈 집 상태로
왠지 흉물스럽더라구요~~ 7월 성수기에는 영업을 할려나 모르겠네요.
날씨가 좋았다면 우도까지도 볼 수 있었겠지만 흐린 날씨에도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단, 바람의 언덕답게 바람은 무지하게 많이 불더라구요.^^
제주도오면 섭지코지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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