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많이 기대했던 곳! 바로 주상절리 입니다.
탁트인 바닷가 전망도 좋고 까만 주상절리와 파란 바닷물이 너무나 예쁜 곳이었어요.
그러나... 그러나!!
기대했던 만큼이나 아쉬움도 큰 곳이었어요.
아래 사진처럼 절벽을 따라 걸어가며 멀찍이서 바라봐야하는데 보시다시피 길이 좁다는 것, 만약 사람들이 많다면 줄서서
걸어가며 봐야하는데 중간중간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 그나마도 원하는 곳에서 맘껏 보지 못할 수도 있어요.
이 날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는데 주상절리 앞에서는 모두들 떼지어 사진 찍어 대느라 정작 풍경감상은 제대로 못했네요.
물론 저두 사진 찍긴 했지만 단체로 사람들이 가로막고서는 몇 장씩 찍어대니 정작 주상절리는 한참을 기다리고서야 봤어요.
그래서 사람이 많으면 참 성가신 곳이 되겠구나 싶었네요.
뭐.. 그러나,,, 바다 풍경은 참 예쁩니다.
매표소에서 주상 절리까지 요렇게 정원도 꾸며 놓았는데... 그늘이 없네요... ㅜㅜ
매표소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우측으로 제주국제컨벤션 센터가 보여요.
내국인 면세점도 있다는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여기 공터에 노란 들꽃들이(유채꽃은 아닙니다 ^^) 펴 있었는데 너무 예뻐서 꽃들 가운데서 사진 몇 장 찍었어요.
주상절리 해안 자체는 참 예뻐요. 볼 만하구요. 근데 사실 저는 입장료가 아까웠네요.
사람들이 많을 성수기라면 사실 여기는 비추입니다.
한산할 때 나는 꼭 여기를 보고싶다 이런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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