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부모님이랑 자주 갔던 신촌약수탕.

 약숫물도 맛보고 무엇보다 그때 먹어본 닭불고기 맛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자주 갔던 바로 그 식당!  옛날엔 없던 큰 간판도 생기고 ,

 

 

 

집도 조금씩 고치고 보수한 것 같은데 옛날 가정집 외관은 그대로 입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해 어둡게 나왔지만 방들이 넓직하고 아주 깨끗해요 ^^

방들 외에도...

 

 

입구에 약수물을 먹어볼 수 있게 해 놓았고 실제로 이 물로 요리를 하신다네요.

탄산수 맛이 나는 달쩍지근한 약숫물이네요.

 

 

 

밖에 평상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뒷쪽의 실내 평상인데 오늘은 여기서 먹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가 쳥결하고 깔끔해요.

상이 없는것 보이시죠?

음식을 주문하면 상 째로 들고 들어오십니다.  편하죠잉!

 

 

 

 

드뎌 나온 닭불고기. 두둥!!

달지도 맵지도 않은데 묘하게 끌리는 맛이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무엇보다 어릴 적 맛 본 그 맛 그대로 입니다.

 

 

 

 

      이어서 나온 닭백숙.  녹두죽과 같이 나와요.

      닭불백숙 주문 했는데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좋으네요.

      사실 밑반찬은  크게 특별하지는 않지만 닭불백숙은 자극적이지 않고 정말 시골 이모님이 해

      준 것 같은 맛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참!  음료수 한 병은 서비스로 그냥 나와요.. 

      항상 사먹어야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

 

 

 

                       

 

Posted by 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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