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리가 즐거운 산책로 - 경산 계정숲

 

 

 계정숲은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숲이라고 해서 정말 숲 속의 정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냥 동네 뒷 산에 있을 법한 체육 공원으로 보입니다.

단지, 이 곳에 몇 가지 문화재가 있고 숲을 이루는 나무들이 모두 천연보호림으로 지정이 된 곳이라는 점, 그리고 해마다 이 곳에서 자인 단오제가 열린다는 점이 조금 특별하네요. 

 

 계정숲 입구입니다. 저희가 잘 모르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인근에 주차장 시설은 없어 보입니다.

 

 입구 좌측에 이렇게 이 지역을 거쳐간 현감들과 군수들의 공덕비가 쭉 세워져 있습니다.

 

 숲 속 산책로입니다.  걸어가는 내내 새소리가 들려서 참 좋더라구요.

 

 조선 인조때 지어졌다는 시중당이라는 곳입니다.

 

 단오제 행사를 하는 건물이라네요.

 

 중간 중간 운동 시설도 있고 해서 인근 주민들은 산책 삼아 운동 삼아 다니기 좋겠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