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 생활권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 대구미술관

 

 

 대구 월드컵경기장 옆쪽에 대구 박물관이 있어요. 시지에서 살면서  몇 번 가봐야지 했는데 사실 미술관은 잘 안가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가을 관광주간 참여 행사로 관람료를 할인해서 이 참에 한 번 가 봤습니다. 단체 관람료를 적용받아서 700원에 입장했어요. ^^ 

 

 

 

저는 그냥 집에서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대구미술관까지 운동 삼아 걸어갔습니다.  거리는 꽤 되더군요. ^^  그래도 워낙 거리가 단풍으로 예뻐서요.

 

 

 

 미술관 입구까지 가는 길에 이렇게 조경이 잘 된 정원이 있어요. 군데군데 벤치도 있고 해서 산책도 하고 쉬기도 하고 예쁘게 잘 해 놨어요.

 

 

 요즘 전시중인 토끼들입니다.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군요.

 

 박물관 아래 쪽에 카페테리아 공간입니다. 벤치와 테이블들이 많아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얘기 나누기 좋은 공간이예요.

 

 

 박물관 2층 전시실 입구입니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미술관 3층에는 미술 정보센터가 있습니다. 일종의 미술과 관련된 서적 열람실인데 대출은 안되고 책을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지품은 입구에 마련된 사물함에 보관하고 들어가서 봐야 합니다.

 

 대구 미술관이 위치가 조금 더 좋았다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 것 같은데 조금 외진 곳에 있긴 합니다.

 시지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아이들과 나들이 삼아 미술 작품도 구경하고 괜찮을 것 같아요.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일반전시는 무료, 특별전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하니 많이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