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월 6일부터 3월 2일까지 대구지역 소재 4개 극단의 대표 작품을 공연하는 소극장 연극 패스티벌 ‘명불허전’을 야심차게 선보입니다. 이 페스티벌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개 극단의 대표 작품으로 꾸려지며, 이들 작품 모두는 몇 차례 앙코르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먼저 소개할 연극은 극단 한울림의 "호야 내 새끼"입니다. 줄거리는 늙은 시골 부부가 학수고대하며 마흔이 넘어 겨우 얻은 아들이 지적장애를 갖고 태우나지만, 부부는 이 아이를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며 "호야"라로 이름을 짓습니다. 호야는 트롯트를 너무나 좋아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정적으로 트로트를 부르며 좋아하는 간호사 누나 앞에서만 1주일에 딱한번 발라드를 부르기도 합니다. 

 

 

인사성 밝고 순수하기만 한 26살 청년 호야, 새침데기 같지만 착하고 이쁜 간호사 누나,

점잖지만 호야 못지않게 트로트를 사랑하는 의사선생님, 어설프지만 따뜨한 이장님.

그리고 따뜻한 말한마디 건넨 적 없는 아빠, 항상 웃어주고 보듬어 주는 엄마, 조금은

특별하지만 전혀 특별하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연출 정철원, 출연은 석현오, 김지영, 최우정, 최용옥, 남다름, 홍수민 이구요. 2월 13일(목)부터

2월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2만원입니다. 시간은 목/금은 오후

7시 30분이고, 토요일은 오후 3시,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입니다.

 

 

할인조건이 굉장히 많아요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인 분은 50% 할인되구요.

단체할인 및 패키지 할인도 있으니 적은 비용으로 좋은 작품 구경해 보실 분 추천해 드립니다.

 

 

Posted by 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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