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안동댐 주변의 호반 나들이길과 산책로, 그리고 안동댐의 명소가 된 월영교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안동댐 주변의 다른 명소에 대해서 소개할께요. 안동에는 볼만한 것도 많고 문화재도 많지만 시내에서 조금씩 떨어져 있는데 안동댐은 시내 근처에 있으니 가족들끼리 나들이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해요. 산책로도 있고 문화재, 박물관, 고택체험시설까지 있으니 이 곳 만한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월영교를 지나서 건너편으로 오면 위쪽으로 민속 박물관과 선착장까지 쭉 이어진 산책데크가 있고요,

 

아래쪽으론 호반 나들이길 입구와 석빙고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석빙고로 가는 길에 아래 사진처럼 원이엄마 테마길이라고 조성이 되어 있는데 자물쇠와 병을 구매 하셔서 소원이나 서로의 사랑을 적은 뒤 여기에다가 걸어두시면 됩니다. 일종의 사랑의 타임머신이죠. ㅋㅋ

 

 

 석빙고 가는 언덕길입니다.  돌계단인데 참 예쁘죠?

 

천연 냉장고의 역활을 했던 석빙고입니다. 안쪽으로 출입은 안 되지만 내부는 보실 수 있는데 진짜루 한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어요.

 

 석빙고에서 바라 본 월영교와 건너편 풍경입니다. 기차 선로도 있어서 가끔 시간대가 맞으면 지나가는 기차도 보실 수 있어요.

 

 석빙고에서 신성현객사로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소나무들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조선시대 숙종대의 객사입니다. 객사는 일종의 관사 역활을 하는 곳인데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 온 관리들의 숙소로 쓰인 곳입니다.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오픈되어 있어서 내부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보통의 댐하고는 달리 안동댐에는 이런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다음 번엔 안동댐의 야외 민속촌에 대해서 또 올릴께요.^^

 

 

 

 

 

 

 

Posted by 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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