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가 자주 오네요. 그래서 그런지 전도 생각나고 칼국수도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맛있게 전을 굽는 집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많은데 지인의 추천을 받아 간 곳이에요. 할머니가 운영하는 조그마한 동네 국수집인데 이 집의 부추전이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일부러 부추전 먹으러 찾아 가기도 해요.^^
정말 작은 곳입니다. 그냥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인데 분위기도 정말로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아요.
부추전과 칼국수를 시켰는데 만 원이 안 됩니다. 가격도 정말 착하죠? 다시마 전도 같이 주시는데 맛있습니다.
부추전입니다, 오징어랑 같이 해서 주시는데 부추양도 많고 오징어도 많고 뭐 특별히 더 들어간 것은 없어 보이는데 맛은 정말 기가 막혀요. ^^ 이 집 할머니의 손 맛인가 봅니다.
칼국수예요. 조미료를 많이 안 쓰시는지 맛은 심심한데 진짜루 집에서 할머니가 해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비 오는 날 부추전이 생각 나실 때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작은 식당에 별 것 없어 보여도 부추전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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