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3호선 모노레일을 타고 칠곡으로 한번 가봤는데요! 지나가다 팔거천변으로 너무 이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길래 내려서 한번 둘러보았어요

 

 

대구3호선 동천역에서 칠곡주민들이 구경삼아 3호선 타보러 많이 찾아오셨더군요!

 

 

동천역 바로 밑에는 봄을 맞아 철쭉이 이쁘게 피었네요!

 

 

3호선 지하철 북구 노선이 태전삼거리를 넘어서면 사진처럼 팔거천 하천부지를 이용해서 노선을 만들어서 대구시내에 복잡하게 놓여진 건물들보다 자연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3호선 동천역에서 팔거천 반대편으로 건너갈수 있게 징검다리도 만들어져 있었어요

 

 

연꽃모양의 징검다리를 만들어놔서 점심도 소화시킬겸 산책삼아 건너봤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토요일 오전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애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대구지하철 3호선 모노레일 역사는 모두 디자인이 멋있지만, 동천역이 팔거천을 배경삼아 제일 멋들어진것 같습니다.

 

 

팔거천 고수부지 한켠에는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경기에 한창이시더군요!

 

 

팔거천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노레일 전동차 모습니다.

 

 

대구 신천이나, 경산 남천변으로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지만,  대구에서 제가 가본 곳 중에서 팔거천변 산책로가 제일 조용하고 산책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잔디에서 놀고 있는 애기들이랑 엄마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이번 대구3호선 개통으로 새로운 역세권이 생겼는데요! 대구3호선에서 10분이내에 있는 아파트들이 특히 수혜를 입을 것으로 생각되구요!

 

다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낮았던 칠곡에 있는 아파트단지가 특히 좋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심 노선 중 수성구민운동장역부터 ~ 북구청역 까지는 도로폭이 좁아 아파트단지를 지날때 차창이 않보이게 차폐장치를 가동하지만 출입구 부분에서는 맞은편 아파트가 훤히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칠곡의 경우 하천부지를 이용해서 노선이 생기다보니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서 프라이버시 침해와 소음 등의 영향은 적고 접근성은 상당히 개선되었거든요!

 

 

팔거천변을 지나가는 대구지하철 3호선 전동차의 모습입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다시 동천역으로 돌아갑니다.

 

3호선 동천역옆 팔거천 산책로는 대구 근교에서 가족나들이나,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대구지하철 3호선을 타고 한번 가볼만한 곳 인것 같습니다.

 

Posted by 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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