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룡포에서 잡어 생선회나, 과메기 및 각종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구룡포시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구룡포시장은 5일장으로 매월 3일과 8일이 시장이 열리는 장날입니다. 꼭 장날이 아니어도 매일 잡히는 잡어 선어회와 문어, 과메기, 대게 같은 경우에는 언제라도 구룡포시장에 가시면 저렴하게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구룡포시장 입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구룡포 상설 어시장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구룡포시장은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구룡포 포출소 옆에 위치하는 구룡포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가시는 편이 쉽습니다.

 

 

구룡포시장 안내판을 따라 들어가면 구이전문점인 용궁식당과 함께 오른쪽으로[구룡포종합시장]이 보입니다. 이곳은 죽도시장 같은 상설 어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행객들이 구룡포어시장도 죽도시장처럼 규모가 크고 횟집들이 많을꺼라 생각하시지만, 대략 10곳 정도의 점포가 영업중에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구룡포 어시장에서는 미주구리(물가자미)나 당일바리 어선들이 잡아오는 각종 잡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구룡포 어시장 건물 밖에 형성된 구룡포 시장의 전경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소라, 문어, 대구, 고등어 등의 생선을 파는 난전이 보이고, 건너편에는 과일가게도 보이네요!

 

 

혹시 구룡포에서 회를 사실다면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회 종류는 미주구리(물가자미) 선어회를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활어를 매우 선호하는데요! 일본의 경우에는 활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95% 이상을 선어를 사용합니다. 선어란 잡은 생선을 시간을 두고 숙성시켜 "이노신" 성분이 매우 늘어나서 감칠맛이 나게 됩니다.

 

 

 

 

이중에서도 미주구리(물가자미)는 양식이 되지않아 모두 자연산이고, 매일 잡히는 물량만큼 난전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만오천원 어치만해도 큰 쟁반에 한가득 되니까요!

 

 

요즘엔 외국인 선원들이 많다보니 각국의 식품을 판매하는 아시아마트도 들어섰네요!

 

 

6시내고향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구룡포[제일국수공장]입니다. 국수를 열풍기로 말리는것이 아니라 햇볕에 건조시켜서 쫄깃함과 담백함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워낙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사람당 2묶음(묶음당@2,000) 밖에 안판다고 하더라구요.

 

 

구룡포하면 과메기가 유명한건 다 알고 계시죠! 구룡포시장에 보시면 시장안에서도 과메기를 말려 팔고 있는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3월까지 과메기를 생산한다고 하니 구룡포시장 구경도 하시고 구룡포 과메기 구경도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과메기를 생산하는 사장님께 직접 들은 바로는 과메기의 생산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람조절이라고 하네요! 그분 말씀으로는 포항에서도 과메기가 많이 생산되지만, 십수년 전부터 생산해온 구룡포 물건만 못하다고하니 맛보고 한번 비교해보시면 좋겠네요!

 

 

 

구룡포 장날모습입니다. 로터리쪽이어서 한산하지만 오른쪽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각종 건어물과 생선, 과일 및 어묵 및 도너츠등의 먹거리, 볼거리 들이 있습니다.

 

 

구룡포 공영주차장 전경입니다. 주차료는 따로 없습니다. 포항에서 들어오면 구룡포 파출소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는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구요!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은 구룡포 초등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니 여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구룡포 초등학교 앞은 평소에도 매우 번잡하여 구룡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룡포시장을 구경하시는 경우 50년 전통의 구룡포찐빵을 판매하는 철규분식에서 단팥죽, 국수와 함께 찐빵도 같이 맛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룡포맛집 철규분식 포스팅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http://storyindaegu.tistory.com/90)

 

[구룡포시장 약도]

 

 

 

Posted by 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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