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구룡포의 상징이었던 "구룡포 돌문"이 위치한 장소입니다. 당시 높이 11m, 폭 6m정도의 돌문은 교통장애와 일부 낙석으로 인하여 1988년 6월에 철거를 하였고, 이 바위의 상징성을 위하여 바위 상부를 현재 자리에 세워 놓은 것입니다.

 

 

 

 

1,400년대 장기반도에는 (현)구룡포읍 그룡포리에서 동해면 흥환리까지 등선을 넘는 25리(10Km)에 10척(3m) 높이의 석책을 쌓아 말을 사육했던 국영 목장이 있었습니다. 그 목장의 관문이 현재 "구룡포 돌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증보문헌비고"에는 문지기 2명이 배치되어 말의 출입을 통제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또 "승정원일기"는 인조3년(1625년)에 성벽을 보수하고, 1,066필의 말을 사육했다는 대목이 있어 목장의 규모를 짐작하게 합니다.

 

[구룡포돌문 약도

 

 

 

Posted by 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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