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현의 가난한 어부들의 조선 출어는 1880년~ 1884년경에 시작되었다. 당시 세토 내해에는 조은 어장에 많은 어부들이 몰려들어 크고 작은 분쟁이 끊임없어 벌어졌다. 힘없고 가난한 일본의 어부들은 더 넓은 어장을 찾기 우해 세토 내해를 벗어나 먼 곳의 바다로 향했다
1883년 조일통상장정이 체결되면서 일본 어민들은 본격적으로 조선해에서 고기를 잡았다.
1908년경 가가와현의 가난한 마을 오다어촌의어부들과 오카야마현의 어부들이 중심이 되어 구룡포로 이주했다.
[1930년 구룡포 지도]
구룡포에 본격적으로 터전을 잡은 대표적인 일본 어부로는 구룡포 공원 내 공덕비의 주인공인 도가와 야스브로와 하시모토 젠기치가 있다. 이카야마현에서 이주한 도가와야스브로와 가가와현에서 이주한 하시모토 젠기치는 구룡포 일본인 이주 어촌의 두 기둥이 되었다.
[1930년대 구룡포항 축소모형]
구룡포의 풍부한 어자원은 일본 어부들의 꿈을 이루어 주었다. 황금빛 엘도라도 구룡포는
가간한 일본인 어부들에게 새 시대, 새 삶을 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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